경제·금융

[입주단지순례] 남부순환로 '지척', 주거환경 '쾌적'

[입주단지순례] 남부순환로 '지척', 주거환경 '쾌적'[입주단지순례] 신트리 근로복지아파트 오는 30일부터 입주하는 서울 양천구 신정3동 신트리 근로복지아파트는 서울시도시개발공사가 무주택근로자를 대상으로 공급한 아파트로 15층 8개동 845가구 규모. 용적률은 259.75%이며 남향과 동·서향이 섞여있다. 공원에 인접했고, 단지 뒤쪽은 숲이어서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남부순환로가 인접해있고 지하철 2호선 신정사거리역까지는 걸어서 10분거리. 오는 8월말 단지내에 신기초등학교가 개교한다. 다만 항공기 소음이 심하고 단지 인근에 대형 쇼핑시설이 없어 목동·영등포 등지로 나가야하는게 흠이다. 입주일이 가까워지면서 분양권거래도 활발한 편. 그러나 이사철이 아닌 탓에 매물이 부족하지는 않다는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이야기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21평형이 800만~2,000만원 25평형이 2,000만~3,800만원으로 같은 평형이라도 층·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특히 남쪽 숲을 바라볼 수있고 도로변에서 떨어진 7층이상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있다. 이 지역 제일부동산 김만호사장은 『403동의 3~8호·401동의 1~5호라인에 들어선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전세는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아 물건이 부족하다. 전세가는 방2칸짜리 21평형은 7,000만~7,500만원, 방 3칸인 25평형은 8,000만~8,500만원선. 최근 전세가가 매매가의 70~80%에 달하자 돈을 조금 보태 아예 분양권을 사버리는 수요자들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5/28 18:2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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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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