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새로운 회장과 행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공모작업에 착수했다.
우리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 등을 선출하기 위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와 행장추천추진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7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를 만들기로 했다. 위원회는 ▦외부인사 3명 ▦사외이사 3명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인사 1명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
우리금융은 15일 새 회장 공모를 위한 공고를 낸 후 닷새 동안 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2주에 걸쳐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진행한 후 신임 회장 후보를 내정할 방침이다. 새 회장 후보가 내정되면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자회사인 경남ㆍ광주은행도 이사회를 열어 행추위 구성에 착수했으며 우리은행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행추위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회장과 행장 겸임 또는 분리 문제는 아직 명확한 윤곽이 잡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