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방부 실·국장급 전원 민간인으로 교체

2006년까지 문민화 작업 적극 검토…과장급 이하도 증원 검토

국방부는 오는 2006년까지 국방부 주요 국.실장급 간부 전원을 예비역 장성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교체하는 문민화 작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이 최근 국장급 이상 간부 중 현역 장성들을 2006년말까지 모두 비(非) 현역 민간인으로 교체하는 등 단계적인 문민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현재 4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국장급 이상을 모두 민간인이 맡도록 하고 내년부터 과장급 이하 민간인 숫자도 점차 늘려 나가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방부 국.실장급 고위 간부는 모두 22명으로 이중 실장(차관보)급 4명은모두 일반직 또는 예비역 장성이지만 국장급은 총 18명 중 현역 장성(준.소장급)이10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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