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49개 중소ㆍ중견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30일 2,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은이 이번에 발행하는 프라이머리 CBO는 자체적으로 채권을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채권을 모아 조합(Pool)을 만든 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유동화한 증권이다.
기초자산은 중소ㆍ중견기업이 신규 발행하는 3년 만기 3개월 고정금리 채권 형태이며 신보 보증료율을 현행 1.0%에서 0.7%로 인하해 기업의 조달금리를 낮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