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택대출 금리인하 줄이어

각각 0.3%·0.2%P씩

SetSectionName(); 주택대출 금리인하 줄이어 국민·하나·광주은행 내주부터…SC제일은행은 14일부터 적용 김영필기자 susopa@sed.co.kr

국민은행과 하나은행ㆍSC제일은행ㆍ광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서민가계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오는 18일부터 최고 연 0.3%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판매이윤 0.2%포인트를 일괄적으로 인하하고 소득금액을 입증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부과하던 가산금리 0.1%포인트를 없앴다. 신규 및 만기연장 고객이 대상이며 현재 연 4.84~6.24% 수준인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연동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금리는 연 4.64~5.94%로 낮아지게 된다.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72조4,390억원으로 시중은행에서 가장 많다. 하나은행은 다음주 중, 광주은행은 18일 신규 및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고객에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해 적용하기로 했다.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도 1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3%포인트 낮춰 연 5.17~6.27%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기업은행이 0.5%포인트, 우리ㆍ신한ㆍ외환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포인트씩 인하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성이 일부 떨어지더라도 거래고객과 서민을 위해 고통분담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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