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원 경매 낙찰가율 93% 최고

노원 경매 낙찰가율 93% 최고서울지역 아파트 경매물건가운데 노원구와 강남구의 평균 낙찰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법원경매 정보제공업체인 랜드114(WWW.LAND114.CO.KR)에 따르면 전출입 순위로 본 서울지역 상위 10대 구(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평균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 노원구가 92.9% 강남구가 91.63%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서 90.11%, 송파 86.43%, 양천 86.02%, 관악 85.78%, 강동 83.76%, 중랑 82.70%, 성북 81.28%, 은평 79.44% 등의 순이었다. 노원구는 우량한 물건이라도 일반 부동산시장에서 거래되지 못하기 때문에 경매시장으로 밀려나오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고 있고 강남구는 투자여력이 넘치는 부동산 투자가와 실수요자들이 경매물건의 위험성등에 구애받지 않고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를 낙찰받기 때문에 낙찰가율이 높다고 랜드114는 설명했다. 또 송파구의 경우 우량한 부동산은 법원경매 시장에 나오기 전에 일반 부동산 시장에서 흡수되고 있어 낙찰된 물건의 상당수는 위험요소를 반영해 비교적 낮은 낙찰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8: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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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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