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순주 반고흐展 총감독 佛 정부서 훈장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오는 3월16일까지 열리는 ‘불멸의 화가-반 고흐전’의 서순주(47ㆍ왼쪽) 전시총감독이 21일 프랑스대사관으로부터 한불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예술문학기사장(Chevalier Des Arts Et Lettres)’을 받고 있다. 서 감독은 지난 2004년 70만명이 관람해 국내 전시사상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운 ‘색채의 마술사-샤갈전’을 비롯, 2005년 ‘마티스와 야수파전’, 2006년 ‘위대한 세기-피카소전’, 2007년 ‘빛의 화가-모네전’ 등을 기획했다. 홍익대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서 감독은 84년 프랑스로 건너가 몽펠리에대학과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94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프랑스 오늘의 화가전’과 98년 ‘재외동포미술제’, 98~2001년 ‘김포국제 조각프로젝트’의 전시총감독을 역임했으며, 2006년엔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국기를 통해 표현한 프랑스 작가 장 피에르 레이노를 국내에 첫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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