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선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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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규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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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앤티 연구소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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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티(www.dntinc.co.kr, 대표 이양규ㆍ김광선)는 산업용 디스플레이 관련 토털 솔루션을 개발ㆍ생산하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이 업체는 특수모니터를 생산하던 Foreseeson이 지난 2003년 반도체부품 유통업체 디앤티를 합병해 ‘수직계열화된 사업체계’를 구축했다. 반도체부품을 유통하며 파악한 시장 트렌드를 제품 개발에 발 빠르게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일관성있는 사업추진 시스템을 통해 탄탄한 성장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실적도 지난 2003년 500만 달러에서 2004년 1,200만 달러, 2005년 2,300만 달러 등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3,0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소형 LCD에서 구현되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대형 LCD 제품에 연결해도 동일한 해상도ㆍ화질을 유지하게 해주는 칩 세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앤티는 철저한 책임경영 사업부제(시스템사업본부, 반도체유통사업본부)로 운영되고 있다.
시스템사업본부는 지난 2003년 이후 IBM에 17인치 초슬림 서버용 LCD 1,000만 달러어치를 납품했다. 완제품 형태의 메디컬용 제품도 미국의 메디컬 시스템통합(SI)업체 스트라이커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방송미디아 시스템용, 키오스크용, 시큐리티용 LCD 모니터를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으며, 선진국 기업들이 선도하는 선박용ㆍ항공용ㆍ군사용 모니터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반도체유통사업본부는 디스플레이 구현의 핵심이 되는 스케일러(Scaler)와 타임 컨트롤러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반도체 부품들을 삼성전자ㆍ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디앤티는 KB창투, 우리기술투자, 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양규ㆍ김광선 공동대표는 “대기업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산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뛰어든 것이 시의적절한 판단이었던 것 같다”며 “나날이 성장하는 특수모니터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