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판, 9월부터 특판 중단

대우자동차판매가 최대 100만원가량의 할인혜택을 부여했던 특판 프로그램을 9월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또 현대ㆍ기아ㆍ르노삼성ㆍ쌍용자동차 등도 9월부터는 정상적인 마케팅 프로그램만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이달말까지가 차 구입의 적기가 될 전망이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27일 “마케팅 비용 등의 부담을 감안해 지난 6월 도입했던 `내맘대로할부` 프로그램을 이달말로 끝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마케팅프로그램을 개발하겠지만 종전처럼 획기적인 할인책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대우자판은 내수시장의 불황을 뚫기 위해 최장 1년 동안 무이자 할부 등을 골자로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업계의 특별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이동원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판 중단에 따라 대우자판의 영업이익이 지난 2ㆍ4분기 16억9,000만원에서 3ㆍ4분기 83억원, 4분기 176억원 등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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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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