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지수 사상최고치 경신 눈앞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26일 1,451P 마감

주가지수가 급등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7포인트(1.40%)나 오른 1,451.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451.31포인트)와의 격차가 1포인트도 채 되지 않는다. 이날 증시는 오전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하고 외국인투자가들이 25일 이후 이틀간 7,5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혼조 양상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급등했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주춤하고 원ㆍ달러 환율이 이틀간 오른 것도 증시 부담을 완화시켰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2,624억원, 1,205억원의 ‘팔자’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은 3,258억원어치를 순수하게 사들였고 프로그램 순매수도 3,053억원에 달했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월 중순까지 지수 조정이 끝났기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다음달에는 큰 폭의 조정 없이 1,5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4.01포인트 상승한 693.22포인트로 마감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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