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합시황/14일] 코스닥 폭락.거래소도 소폭 하락

14일 코스닥 지수는 개장초 전일 나스닥 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서고 심리적 지지선인 200포인트가 지켜진 데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강세로 출발했다.하지만 미국 그린스펀 의장의 금리인상 및 인터넷주 고평가 발언으로 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급락세로 반전, 전일보다 8.81포인트 하락한 203.4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무차별적인 투매 속에 지수200선이 무너지며 197.66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으며 벤처지수 역시 400포인트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기업은행 등 실적호전주 쪽으로 매기가 살아나면서 낙폭을 점차 줄여 나갔다. 하락종목(263개)이 상승종목(145개)을 크게 넘어서는 등 시장에너지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종합주가지수 역시 연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전일보다 3.02포인트 떨어진948.03포인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매기가 몰리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0억원, 7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1,77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37개를 포함해 376개였으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를 더해 457개였다. 이날 회사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10.41%를 기록했으며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7.35%를 나타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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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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