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 감삼지구아파트] 단지내 지하에 대형할인점 조성

㈜우방은 2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감삼지구에 조성 예정인 「우방 드림시티」아파트 단지내 지하공간 1만3,000평을 쇼핑공간으로 개발 국·내외 대형할인점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단지내 대형 쇼핑공간이 조성되는 것은 국내서는 처음이라고 우방측은 덧붙였다.우방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주민 상당수가 쇼핑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국내 최초로 대형할인점을 유치하게 됐다』며 『드림시티 입주민들은 지하매장에서 쇼핑카트를 집까지 끌고 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진에 대비해 내진설계를 강화 17개동 모두와 지하공간이 연결돼 어떤 단지에서든 할인점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방은 이를위해 국내 진출해 있는 외국 할인점 등 3∼4개 유통업체들과 입점을 위한 교섭을 진행 중에 있다. 지하3층, 지상 25층 17개동에 2,160가구가 들어설 우방 드림시티는 오는 11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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