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노출이 적극적인 계절이 다가오면서 몸매를 강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디 슬리밍 제품들의 출시가 눈에 띈다. 이 제품들은 꾸준히 몸에 발라주면 부위별로 사이즈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슬리밍 제품은 어떻게 사용해야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슬리밍 마니아가 있을 만큼 제품을 신뢰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효과가 없다는 이들도 있다. 슬림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꼭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부위따라 마사지 다르게
# 빼먹지 말아라 슬리밍 제품의 흡수를 높이려면 스크럽을 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한 얼굴이 화장을 더 잘 먹듯 슬리밍 제품도 마찬가지다. 주 1~2회 스크럽제를 사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하지만 잦은 각질 제거는 피부에 자극을 주고 건성 피부로 만들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았을 때 바로 슬리밍 제품을 바른다. 슬리밍 제품을 바를 때는 부위에 따라 마사지를 달리 해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사지 롤러나 손을 사용할 때는 마사지할 부위에서 약 45도 각도에서 마사지를 해준다. 팔뚝, 허벅지 안쪽 등 셀룰라이트가 쌓이기 쉬운 피부의 안쪽 부위는 주무르듯 마사지하면 분해가 쉽게 된다. 허리와 배 등 피부 바깥 쪽은 아래에서 위로 끌어당기듯 마사지하면 탄력을 높일 수 있다. 심장에서 먼 곳부터 가까운 곳으로
# '오버' 하지는 말자 슬리밍 제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보디 로션이나 오일 등 보습 제품을 바르면 피부에 유분막이 생겨 흡수가 되지 못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수분 미스트를 가볍게 뿌려 촉촉하게 만든 후 슬리밍 제품을 발라준다. 직선보다 둥근 원 그리며 부드럽게 슬리밍 마사지를 할 때는 림프액의 흐름에 맞춰 준다. 체내 노폐물은 림프액을 따라 배설이 되므로 흐름에 따라주면 된다. 종아리에서 복부와 팔뚝으로, 심장에서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발라준다. 일직선으로 바르기 보다 둥근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슬리밍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다만 마사지를 너무 천천히 하면 제품이 손바닥에 스며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마사지 롤러 같은 기구를 사용하면 흡수율을 높이고 마사지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