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동탄 대우 오피스텔 25일부터 청약
26일은 서초동 삼성·용인 동백 SK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긴 휴식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서울 등 수도권 요지를 시작으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
이번 주에는 서울 강남권, 인천 청라지구.등 알짜 분양아파트가 대거 선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금주에는 전국 5개 단지 959가구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번주 청약의 하이라이트는 삼성물산이 26일부터 서초구 서초동에서 삼호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서초 스위트'이다. 총 392가구 중 69가구를 일반에 공급하고 내년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SK건설은 용인 경전철 수혜지인 용인 동백지구서 '용인동백 SK아펠바움' 82가구(193~290㎡형)를 선보인다. 또 영동건설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화성동탄 아트글란츠 타운하우스' 40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이 25일부터 이틀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24-3 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542실(70~111㎡형) 역시 눈여겨 볼 만한 사업지이다. 이 오피스텔은 최고 20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되고 3.3㎡당 분양가는 640만~800만원선이다. 삼성반도체 공장과 걸어서 10분 거리며 인근 IT산업단지 조성으로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최초 계약후 3개월이 지나면2회까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27일에는 주공이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청원오송 휴먼시아' 468가구를 내놓는다. 총 8개 동 15층 규모로 건립되며 109㎡형으로만 구성된다. 청원 오송지구는 경부고속도로(청주IC),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 및 오창IC) 등 광역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날 풍림산업은 인천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 M3블록에서 '청라 엑슬루타워' 오피스텔 352실의 청약접수를 받고 경동건설은 부산 해운대 우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00가구(176~342㎡형)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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