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균 LG전자 사장(중국지역본부 본부장)이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정부로부터 명예시민 칭호를 받았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는 지난달 우 사장이 후이저우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고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도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중 수교 직후인 지난 1993년 다국적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후이저우시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이후 후이저우 시내에 'LG대로'가 정해질 정도로 LG전자는 후이저우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우 사장이 중국 도시의 명예시민이 된 것은 장쑤성, 난징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