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매각 추진 결의할 듯
㈜신동방 채권단이 2일 서면결의를 통해 신동방의 매각추진을 결의할 전망이다.
신동방의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이날 『지난 9월29일 열린 제4차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73.47%만 찬성해 부결된 매각추진 안건을 지난달 30일 서면으로 전체 36개 금융기관에 보냈다』며 『오늘 오후 늦게쯤 승인 여부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안건이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것은 일부 채권단간에 매각대금 분담방법에 대한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이견이 해소돼 75% 이상의 찬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화용기자
입력시간 2000/10/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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