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울 무형문화재 축제' 28일 개막

서울시는 28∼30일 경희궁에서 다양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배울 수도 있는 ‘서울 무형문화재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시 지정 문화재 31종목과 국가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23종목의 기ㆍ예능 보유자ㆍ보유단체가 참가한다. 승무의 정재만, 판소리의 이옥천씨 등 예능 보유자들이 우리 소리와 춤, 전통민속놀이 등 공연을 벌이고 체장의 최성철, 칠장의 신중현씨 등 기능 보유자들은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시연도 해 보인다. 28일 전야제에선 궁중 연희 춤으로 전해지는 ‘학연화대합설무’, 민요, 가야금병창, 태평무, 선소리 타령 등의 공연과 줄타기, 풍물놀이, 버나, 살판 등 남사당패신명 한마당이 마련된다. 29∼30일에는 가야금 산조, 경기민요, 승무, 살풀이춤, 마들농요, 북청사자놀음, 서울새남굿, 봉화산 도당굿 등 민속 공연이 있고 칠기.나전제품, 침선, 자수, 화문석, 옹기, 민화, 단청 등 전통 공예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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