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IT업체 리눅스시장 공략 박차

LG CNS·삼성SDS, 한컴등과 공개SW 잇단 제휴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들이 리눅스 등 공개 소프트웨어(SW)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LG CNS는 18일 한글과컴퓨터와 리눅스 및 공개SW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와 한글과컴퓨터는 앞으로 리눅스를 비롯한 공개SW 대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문 SW 인력도 함께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 CNS는 리눅스 솔루션인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눅스’ 등을 활용해 보다 경쟁력이 높은 공개 SW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SDS도 지난달말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프라임그룹의 15개 계열사 시스템관리의 메인 프레임을 리눅스로 구축하는 등 IT서비스업체의 리눅스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처럼 IT서비스 업체들이 공개 SW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리눅스 등 공개 SW가 기존 유닉스 서버에 비해 보안이나 성능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반면 가격 경쟁력은 훨씬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G CNS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한글과컴퓨터와 협력해 아시아눅스 기반의 경쟁력 있는 국산SW 발굴과 검증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리눅스 및 공개 SW시장이 국산 SW중심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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