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그룹주 ETF 21일 상장

삼성그룹 주식을 주식시장에서 한꺼번에 사고팔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삼성투신운용은 13일 삼성전자ㆍ삼성물산ㆍ삼성화재ㆍ삼성중공업ㆍ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14개 상장 계열사로 구성된 삼성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삼성그룹주 ETF는 리먼브러더스증권에서 유동주식 가중평균방식을 사용해 산출하는 ‘삼성그룹지수’를 추종한다. 경영권 보호를 위해 대주주 보유주식을 뺀 실제 거래되는 주식을 시가총액에 반영하고 삼성전자가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1년에 한번씩 25% 이내에서 종목별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 배재규 삼성투신 ETF운용본부장은 “삼성그룹주 펀드가 그랬듯 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그룹 계열사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삼성그룹주 ETF’ 역시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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