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S, 주력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LS가 LS전선ㆍLS산전 등 자회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S는 2.74% 오른 9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올랐으며 이달 들어 누적수익률 11.8%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은 지난 10일부터 11거래일 동안 단 하루(15일)만 제외하고 LS의 주식을 사들이며 이 기간에 65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LS의 주력 자회사인 LS전선ㆍLS산전 등의 업황 개선으로 LS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S전선은 중동과 동남아ㆍ호주 등에 대한 전력선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솔루션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LS산전도 설비투자 회복 추세에 힘입어 자동차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증권사의 김지산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LS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증가한 60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보유한 만큼 매수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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