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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0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수상작은 안성민 가천의대 길병원 중개의학과 조교수의 '최초의 한국인 유전체 서열 및 분석' 논문으로 새로운 차세대 시퀀싱 방법을 이용해 한국인 유전체를 최초로 분석, 한국의 자체적인 기술로 유전체 맞춤의학을 구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조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국내 의학 발전을 기원하고 젊은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