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세계 철강업계 값인상 나설듯

세계 주요 철강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국제철강협회(IISI) 연례 모임에 참석, 잇따라 철강가격 인상을 시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아르셀러의 조셉 킨쉬 회장은 "구체적인 가격 인상폭을 말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면서도 "내년 1ㆍ4분기에는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키라 치하야 일본 닛폰 스틸 사장 역시 "경제 상황에 달려있지만 내년에는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철강업체들의 경우 지난해 철강 가격이 상승한 이후 꾸준히 공장가동률이 증가하고 있어 오히려 가격 하락이 초래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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