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개발한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DMB)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본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프리카 가나의 방송 사업자인 블랙스타TV가 14일부터 수도인 아크라에서 지상파 DMB 본 방송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블랙스타TV는 가나에서 민간으로는 처음으로 세운 최초의 지상파DMB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해 7월 아프리카 정상회담 기간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한국의 시스템통합업체인 투아이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시험방송을 한 바 있다.
블랙스타는 6개 비디오채널과 4개의 오디오채널 2개의 데이터채널로 서비스를 실시하며, 단말기 보급 및 마케팅은 가나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원터치가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