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브리드債 발행한도 확대를"

은행권, 채권안정펀드 통해 인수 정부에 요청<br>27개 건설사 대주단협약 승인

"하이브리드債 발행한도 확대를" 은행권, 정부에 채권안정펀드 통해 인수 요청키로27개 건설사 대주단협약 승인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은행권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 한도를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는 8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사원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 채권의 발행 한도를 확대하는 한편 이 채권을 채권안정펀드(채안펀드)를 통해 인수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금융감독원이 은행에 보낸 권고문을 통해 기본자기자본(Tier 1) 비율을 높일 것으로 주문한 것에 대해 은행 자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감독당국은 "채안펀드의 투자 수익률을 위해 하이브리드 채권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은행장들은 대주단 협약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건설사 지원을 위한 대주단 협약 가입을 신청한 30개 건설사 중 27개 건설사가 승인을 받고 나머지 3개사에 대해서는 심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회는 27개 건설사에 대해 채권만기를 1년 더 연장해주고 대주단 협약을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 신청기업에 대한 심사기간을 1개월에서 2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신규자금 지원은 '대주단자율협의회'를 통해 신규자금 지원에 동의하는 금융기관만 지원하기로 했다. 대주단 협약의 운영시한은 오는 2010년 2월 말까지이며 그때까지 건설사들이 신청하면 지원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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