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닭고기업체 급반등, 마니커 9.19% 올라

조류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오랫동안 약세를 보였던 닭고기 유통업체가 30일 급반등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의 마니커는 장 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한 뒤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된 끝에 전일보다 490원(9.19%) 오른 5,820원으로 마쳤다. 코스닥의 하림도 6.22% 올랐다. 타이 지역에서 조류독감 확산 속도가 줄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와 낙폭 과다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게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조류 독감 수혜주로 부각되며 최근 급등세를 나타낸 수산주들은 장 중 한때 큰 폭으로 밀리며 주가가 출렁이기도 했지만 동원수산ㆍ대림수산ㆍ오량수산 등 일부 종목은 장 마감 무렵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상한가로 마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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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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