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소비자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종로구 광장시장 등 서울시내 재래시장 177곳의 쇼핑환경 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조사는 ▦시설 및 쇼핑환경(진입로ㆍ주차장ㆍ화장실ㆍ위생상태) ▦상거래질서(신용카드 취급, 영수증 발급 실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고객서비스(교환ㆍ반품ㆍ환불, 소비자피해 고발 및 처리 실태) 3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재래시장 8∼9곳을 선정해 우수 시장임을 인증하는 ‘Hi-Market’ 현판을 달아주고 시설 현대화를 우선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