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성 서울대 교수가 지난 4일 개최된 유엔 인권이사회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5일 전했다.
자문위 의장단은 호선방식으로 꾸려지며 쿠바의 미구엘 알폰소 마르티네스씨가 자문위 의장으로 선출됐다. 러시아와 이집트 위원이 정 교수와 함께 부의장으로 뽑혔다. 전세계 18명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는 인권보호 및 증진 방안을 연구해 인권위에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정 교수는 3월 임기 2년의 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