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시공사 선정예정서울 5개 저밀도 아파트지구중 하나인 암사·명일지구내 강동시영1차아파트가 오는 3월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사업 본격추진에 나섰다.
강동시영1차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낸후 빠르면 3월말께 조합창립총회를 갖고 시공사를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18일 시공사를 선정키로 한 시영2차아파트와 함께 암사·명일지구 재건축이 활기를 뛸 전망이다.
강동시영1차아파트는 총 3,00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암사·명일지구내 4개 아파트단지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주택부문·LG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입찰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아파트 김세명(金世明)재건축추진위원장은 『서울시가 제시한 사업계획안이 조합측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빠르면 6월께 사업승인을 받은후 연내에 주민이주와 철거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