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6~28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모두 3,96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발생한 역대 수해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시ㆍ군별 피해액은 포천이 694억원으로 가장 많고 양주 555억원, 파주 499억원, 광주 479억원, 연천 429억원, 남양주 248억원, 동두천 252억원, 가평 232억원 등이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 닷새간 합동조사를 벌여 정확한 피해액이 산출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