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오피스텔 '개성시대'

예술형 컨셉트·초고층·초대형등 차별화 눈길

이색 오피스텔이 분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예술작품 같은 오피스텔부터 대단지 초고층 오피스텔, 100평형대의 대형 고급 오피스텔 등 기존에 찾아 보기 힘들었던 상품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강남구 서초동 삼성타운 인근에 들어서는‘서초 부띠크모나코’는 ‘예술작품 같은 오피스텔’을 컨셉트로 설계됐다. 40~84평형 172실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평면만해도 49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을 정도로 각각의 유니트가 특색있게 설계됐다. 피카소, 샤갈, 마티스 등 미술가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평면 및 인테리어가 꾸며진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사무와 주거를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범우공영이 시행하며 GS건설이 시공한다. 고급 수요층을 겨냥한 상품으로 평당분양가가 2,400만~2,900만원에 달한다. 현재 분양중이다. 롯데건설이 마포에서 분양예정인 마포 롯데캐슬은 평형이 100평형대에 이르는 초대형평형 고급 오피스텔이다. 주상복합 단지인 마포 롯데캐슬은 아파트 77~100평형 114가구와 오피스텔 96~150평형 118실 등 총 232실로 구성됐다. 지하 8층 지상 40층 2개동 규모다. 상가 시설에는 롯데마트가 입점예정이며 공덕역이 바로 접해 있는 등 편리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이 자체사업으로 짓는 건물로 마감재 및 평면을 최고급으로 꾸밀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6월말 분양 예정이다. 한국판 록본기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창원‘더시티세븐’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초고층 대단지 오피스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3층 2개동, 32층 2개동 등 총 4개동으로 이뤄지며 43~103평형 등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됐다.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와 연계된 더 시티세븐은 총 12만평 규모로 호텔, 사무용빌딩, 쇼핑시설, 교육시설, 병원 등 각종 시설이 총망라된 소도시라 할 수 있다. 도시와사람이 시행을 맡으며 분양은 6월초 이뤄진다.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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