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개성관광 중단 가능성에 현대·남북경협주 일제 하락

금강산에 이어 개성 관광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현대그룹주와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북 경협주 가운데 선도전기가 전날에 비해 5.48%나 급락한 것을 비롯해 광명전기도 2.69%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의 로만손(-3.06%)과 이화전기(-1.68%), 비츠로시스(-3.94%), 보성파워텍(-2.10%) 등도 동반 하락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상선(-0.13%), 현대엘리베이터(-0.25%), 현대증권(-1.33%)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남북 경협주와 현대그룹주들은 관광객 피살사건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하루나 이틀 반짝 반등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북측의 진상조사 요구 거부로 피살사건이 장기화되는데다 개성 관광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약세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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