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공대위, 팬택 컨소시엄 참여여부 주말께 결정

대우종합기계 매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의 팬택 컨소시엄 참여 여부가 이번주 말께 결정될 전망이다. 2일 대우종기 공대위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팬택 컨소시엄 참여를 전제로 차입형 우리사주조합제(ESOP) 도입에 대한 참여동의서 접수를 당초 1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주말까지 2~3일 연장했다고 밝혔다. 공대위의 한 관계자는 “조합원의 동의비율이 낮은 지역이나 해외ㆍ영업 부문 등 공동입찰 순회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갖고 이번주 말까지 e메일 등을 통해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조합원의 참여비율이 당초 예상했던 65%를 훨씬 상회한다”며 “팬택과의 공동컨소시엄 양해각서(MOU)는 거의 합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우종기 공대위가 조합원들의 참여 저조로 당초 계획했던 팬택과의 컨소시엄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