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은행 '구조조정 기대주' 긍정적

목표주가 5만원 제시, 동원證 '매수' 추천

국민은행 '구조조정 기대주' 긍정적 목표주가 5만원 제시, 동원證 '매수' 추천 ‘국민은행이 구조조정의 폭을 키울수록 실적과 주가에는 긍정적이다.’ 올해 3,800명의 인적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한 국민은행의 경우 2,800억원가량의 1회성 비용부담이 생기지만 오는 2006년부터는 매년 1,4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어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굿모닝신한ㆍ동원증권 등은 올해 국민은행의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된다며 조직의 효율성과 자산건전성 개선 정도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3,800명의 인원을 줄이면 1회성 비용으로 2,820억원이 지출되지만 2006년에는 1,400억원, 순익이 4.9%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구조조정의 진행 과정에 따라 단기호재로 주가에 작용할 것으로 봤고 2월3일 발표되는 지난해 4ㆍ4분기 결산에서 자산건전화를 어느 정도 진행했는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동원증권은 국민은행에 대해 매수의견에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 폭이 크면 클수록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인력ㆍ자산건전성 등에서 개선여지가 큰 만큼 구조조정 기대주로 지켜볼 만하다”고 말했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 2005-01-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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