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7일] 미래산업 등

데이터퀘스트등 세계적 시장전문 조사기관들이 내년 반도체 D램 시장에 대해 평균 45%의 고성장을 전망했다. 따라서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래산업의 수익도 급증할 전망이다.특히 고부가 칩마운터를 자체 개발해 반도체 경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량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라이코스와 합작사를 설립했고 인터넷 솔루션 회사인 소프트포럼에 지분을 출자하는 등 인터넷 사업부를 대폭 강화해 성장성도 매우 높다. /김정표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하나은행(07360) 99년도엔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자산관리로 순이익이 1,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보람은행과의 합병, 한국종금 인수 등으로 외형의 신장은 물론 투자은행으로서의 성공적인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지난해 10월까지 총수신이 35조원 규모로 6월말보다 10.4% 증가했다. 올해엔 충당금 적립부담 감소와 이자수익 증가로 순이익은 2,500억원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임일성 한화증권 리서치팀 대리 ◇메디슨(18360) 지난해 순이익은 지난 98년보다 166% 증가한 450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이는 950억원의 유가증권처분이익과 평가이익에 따른 성과다. 부채비율도 자본조정의 영향으로 지난 98년말 161%에서 작년말 40%대로 크게 낮아졌다. 작년말 현재 한글과컴퓨터, 메디다스 등 투자유가증권의 장부가는 393억원이지만 시가는 6,381억원에 이른다. 올해엔 무한기술투자등 3개사를 코스닥에 등록시킬 예정이며 3D초음파진단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크레츠테크닉의 독일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대규모 매각차익과 평가익이 기대된다. /김용수 SK증권 리서치센터 과장 ◇동양기전(13570) 지난해 양대 주력 품목인 자동자부품(DC모터), 중장비부품(유압실린더)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지난 98년보다 33% 증가한 1,190억원에 이르고 당기순이익도 57억원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엔 대우차 매각 입박, 현대차와 독일 폭스바겐사로 DC모터 납품 개시에 힘입어 주가를 제약해왔던 대우 관련 악재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 유압실린더의 경우 미국 직수출이 연간 2,0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추정실적 기준 PER이 5.4배에 불과한 현재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 /지성철 LG투자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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