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구글의 시가총액이 최근 500억달러를 돌파, ‘FT 글로벌 500’ 기업 순위 중 279위에서 9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로써 구글은 3개월만에 기업 순위가 무려 184계단이나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첫 공모가격이 주당 85달러에 불과했던 구글의 주가는 지난달 26일 뉴욕 증시에서 주당 300달러선을 돌파해 화제를 낳았었다. ‘FT 글로벌 500’은 지난 6월 말 2ㆍ4분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제너럴일렉트릭(GE)이 전세계 기업 중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