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최고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

인천도시개발공사 김용학 사장


“국내 최고수준의 친 환경 주거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1월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정한 친 환경 건축물 인증기준 심사에서 ‘친 환경 건축물 최우수 예비인증’을 받았습니다.” 인천도시개발공사 김용학(사진) 사장은 공동주택 건설에서 문화ㆍ환경 시설물을 무엇보다 중요시 한다. 물류(物流)의 중심이 되려면 무엇보다 인류(人流)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사람이 모일 수 있게 끔 고품질, 고문화 수준의 환경 친화적인 웰빙시티의 건설이 요구되는 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인류의 핵심이 될 송도4공구에는 포름 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없는 내부 마감제를 사용하고 중앙강제공기 순환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과 중국이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남북의 화해 무드 등으로 동북아시대는 필연적”이라 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인천은 지정학적으로 동북아 내해(內海)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인천이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북한의 신의주 평양과 연결되고 인천공항 등 비교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동북아 실크로드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택지개발과 주택건축 분야에 전문가로 꼽힌다. 그의 전공은 북한 개발이다. 지난 96년 북한ㆍ나진 선봉의 개발이 논의 될 때 실무자로 참여했으며 박사학위 논문도 통일 후 북한개발 방안이다. 김 사장은 한국토지개발공사 특별사업처장 재임시 분당, 화성,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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