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드라마 '혼', 방송소품 경매


'혼'에 등장한 소품들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저조한 시청률에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던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이 지난 3일 종영한 가운데 드라마 속에서 쓰인 방송소품의 온라인 경매가 4일부터 MBC티숍(http://www.mbctshop.com)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는 여주인공 하나(임주은 분)가 꽃배달을 하며 타던 전기자전거와 시우(건일 분)가 항상 착용하고 다니던 헤드폰, 쌍둥이 자매인 하나와 두나(지연 분)가 극중에서 직접 사용한 2층 침대 등 다양한 방송 소품들이 걸린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맞춤 제작된 두나의 교복과 하나, 두나 자매가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등 '혼'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었든 상품들도 경매에 등장한다. 이와 함께 레미안 침구, 푸르지오 학생가구, LA-Z-BOY, 키플링코리아, 이화SMP, 하이런 자전거 등에서 상품을 쾌척해 함께 경매에 걸린다. 이번 경매는 지난 5월에 있었던 인기드라마 '내조의 여왕' 소품경매와 마찬가지로 MBC와 GS홈쇼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MBC티숍을 통해 이뤄지며, 진행 기간은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이다. 유통 및 운영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드라마 '혼'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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