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차승, 홈런 2방에 3실점

유망주 백차승(25.시애틀매리너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홈런 2방에 무너졌다. 백차승은 11일(이하 한국시나) 애리조나주 피오리아구장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계투로 나와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했다. 볼넷 없이 1탈삼진. 백차승은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2이닝 동안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완벽 피칭으로 올 시즌 기대를 부풀렸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투수 제이미 모여에 이어 4회초 1-2로 뒤진 상황에서 등판한 백차승은 첫이닝에 세 타자를 범타로 막아 산뜻하게 출발했다. 백차승은 5회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코디 랜섬에게 홈런을 맞아 2실점했고 6회 1사에서도 제로미 버니츠에게 솔로 아치를 내줬다. 백차승은 6회를 추가실점 없이 마무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시애틀은 시카고에 5-3으로 졌다. (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홍식특파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