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새치료법 시드이식술 소개'파퓰러 사이언스' 8월호
중년 이상의 남성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전립선암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은 없을까.
서울경제신문(02-725-2728)에서 발행하는 「파퓰러 사이언스」 8월호(사진)에는 미국 의학계에서 시도하고 있는 「시드 이식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시드 이식법이란 시드라고 불리는 쌀알만한 알갱이(PELLET)를 전립선 내에 영구적으로 집어넣어 종양에 방사선을 쏘이는 치료법이다.
사이언스는 『체내 방사선동위원소 치료법의 일종으로 시술당일 퇴원할 수 있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했다.
남성들이 일생동안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은 6분의 1정도. 일단 걸리면 3%가 사망하는 데, 노령환자의 경우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될 수 있는 다른 질환과 함께 앓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67%가 10년 이상, 52%가 15년 이상 생존한다. 그러나 종양이 큰 경우 다른 부위로 전이돼 수술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
입력시간 2000/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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