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지상파 DMB수신기능 10대 신기술 선정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개발돼 실용화된 삼성전자의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 수신기 등을 `2003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했다. 산자부는 30일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이희범 장관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파 DMB 수신기(삼성전자) ▲45만톤급 이중선체 원유운반선(대우조선해양)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LG생명과학)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SK케미칼) ▲350km/h급 한국형 고속철도(로템) 등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10대 신기술의 인증서를 전달했다. 산자부는 내년까지 이들 10개 신기술의 수출 33억달러, 수입대체효과 5,000억원을 올리고, 오는 2010년에는 수출 150억달러에 수입대체효과 1조4,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기술별 세계시장 점유율이 원유운반선 22%, 리튬이온배터리 18% 등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증서 수여식은 기술표준원이 신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고 기술개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5회째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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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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