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봄 나들이 오세요" 리조트의 유혹

에버랜드, BC카드와 '만원의 약속' 할인 행사

63씨월드도 싱크로나이즈드 발레 공연 새단장

4일 63씨월드 대형수조에서 수중발레 공연 '봄의 요정과 63램프'가 선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리조트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상춘객 맞이에 나섰다.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는 BC카드와 함께 '만원의 약속'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월말까지 BC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에버랜드 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카드의 종류나 전월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BC카드 소지 손님들에게 적용되며 에버랜드 내 홈페이지 우대 쿠폰을 출력해 오면 동반 3인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이 약 30% 할인된다. 더불어 19일까지 'BC카드 만원의 약속'을 이용하는 손님에 한해 에버랜드 내 레스토랑과 상품점에서 각각 특정 메뉴와 상품에 대해 약 10%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또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즐기려는 손님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옆에 위치한 홀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실력파 인디밴드 '분리수거 밴드'의 '스페셜 미니 콘서트'를 진행한다.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무대가 오후5시부터 2회에 걸쳐 총 90분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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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가 끝나면 지난 겨울 진행된 멀티미디어 불꽃 쇼 '로맨스인더스카이'의 앙코르 공연도 이어져 이색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63씨월드도 봄 이벤트로 수중 싱크로나이즈드 발레 공연을 새롭게 론칭한다. '봄의 요정과 63램프'라는 이름의 공연으로 봄기운을 가득 담은 요정이 63씨월드에 찾아와 소원을 들어준다는 콘셉트다. 내용은 아름다운 수중발레를 하고 싶어하는 한 소녀가 바닷속에서 신비의 요술램프를 발견하고 봄의 요정을 만나 소원을 이루는 스토리다.

소녀와 요정의 수준급 수중 발레는 물론 동심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버블쇼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는 8월31일까지 평일 낮12시30분, 오후1시30분, 오후2시30분, 주말에는 오후5·6·7시에 지하 2층 대형수조에서 진행된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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