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산자물가 두달째 하락

농림수산품 가격하락 등에 힘입어 생산자 물가가 2개월째 내림세를 나타냈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 및 서비스 가격이 떨어지면서 6월에 비해 0.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곡물류 가격이 0.5% 오른 반면 과실류(-13.5%), 채소류(-1.3%), 축산물(- 5.2%)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6월에 비해 2.8% 하락했다. 공산품은 원화환율 하락 영향으로 화학제품 및 통신장비 가격은 내렸지만 석유 및 금속제품의 가격은 세금인상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해 전체적으로는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서비스제품은 위탁매매수수료, 리스료 등이 떨어지면서 전월에 비해 0.1% 하락했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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