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은과 함께 하는 음악 이야기.’ SBS가 새 음악 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을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12시35분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에는 매주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가수 3팀과 MC 김정은과 이야기를 나눌 특별손님이 출연한다. 김정은은 편안한 진행과 말솜씨를 보여줄 계획이다. 가수가 아닌 탤런트가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프로그램은 크게 4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음악이 있는 사연’에서는 방청객의 재미있는 사연을 선정, 관련된 신청곡을 들려준다. ‘조인 콘서트’에서는 선후배 가수, 연기자 등 평소 함께 무대에 서고 싶었던 이들이 모여 노래를 한다. ‘김정은과 친구들의 달콤한 수다’에서는 연예인들이 나와 자신의 근황을 들려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마지막 코너인 ‘김정은의 달콤한 레시피’에서는 연인이 사랑을 키워나가는 데 좋은 노하우를 전한다. 책속의 좋은 글귀, 나를 감동시켰던 말 등을 모아 내보낸다. 12일 전파를 타는 첫 회에서는 가수 박정현, 유리상자, 김장훈이 나온다. 김정은의 남자친구인 이서진은 특별손님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은 특별한 선물이다. 의학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긴장완화를 해주는 음식이다”며 “‘김정은의 초콜릿’은 달콤한 음악과 이야기로 시청자를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김정은의 초콜릿’ 홈페이지(tv.sbs.co.kr/chocolate)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방청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