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BS금융, 저소득층 등에 4500억지원

부산은행 등 6개 계열사 참여… 청년 창업에 최대 1억

BS금융지주가 지난 4일 부산 범일동 부산은행 별관에서 부산은행 등 6개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중점 사회적 책임사업인 '행복한 금융'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은행

BS금융지주가 서민금융 지원과 사회공헌 사업 등에 모두 4,500억 원을 투입한다.

BS금융지주는 부산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저축은행, BS신용정보, BS정보시스템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행복한 금융'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행복한 금융'은 서민금융과 사회적 책임, 문화예술 분야에서 대출 4,160억원, 출자 30억원, 기부 27억원, 채무불량자의 대출탕감 242억원 등 총 4,45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BS캐피탈과 BS저축은행은 저소득층, 지역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를 위한 생계형 서민금융을 지원한다. 만 49세 이하 청장년층에 대해서는 채무 면제를 실시해 신용회복과 재취업 등 재기의 기회도 제공한다.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청년창업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1억 원 범위 내에서 대출 지원하고, 법인기업당 1,000만 원 이내로 총 300개 기업에 자본금을 출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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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심사해 장학금도 지원한다.

또한 총 10억 원을 들여 공연기획 사업을 공모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당 3,000만 원 이내에서 실비를 지원하고 부산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필요자금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저리융자해주는 공연지원 사업도 벌인다.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은 "고객과 지역사회가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행복한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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