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장애인이 직접 발굴하는 ‘장애인 맞춤형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내 주요 관광지 50여곳에서 장애인 편의시설과 교통 등 주변 인프라를 조사해 10여개의 우수한 장애인 관광 코스를 선정할 방침이다.
관광 코스는 지체장애와 시각ㆍ청각장애 등 장애유형별ㆍ연령별ㆍ기간별로 선정되며 코스 개발에는 한벗재단과 서울가톨릭복지회ㆍ한국장애인문화협회 등 장애인 단체가 참여한다.
장애인 단체는 관광 코스 주변의 장애인 편의시설과 이동수단 등 장애인들의 관광에 필수적인 정보가 담긴 종합안내서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