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30일 대림산업의 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며 장기 투자자들은 기간적인 약세를 보일 때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JP모건은 “최근의 세무조사 역풍과 화학 부문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과도한 우려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10% 가량 하락할 위험이 있지만 상승 여력은 20~30%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건설 부문의 가치만 6만~6만7,000원에 달해 현 주가는 화학 부문의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대림산업의 해외 부문이 내년 1ㆍ4분기 혹은 2ㆍ4분기부터 정상화돼 이익 성장성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은 대림산업이 대형 건설주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했다며 8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