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지나가면 저절로 광고음악이나 제품설명을 해주는 아이디어 제품이 등장했다.완구업체인 토이트론(대표 이건갑)이 점포내에 설치하는 휴대형 녹음 재생기 「세일즈토커 2000」(사진)을 개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본체내에 빛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약 2M 근방에 접근하는 사람을 감지, 자동으로 저장된 내용을 재생하는 기능을 갖췄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시장이나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에 설치해 놓으면 간단한 상품설명이나 광고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한다. 특히 메모리칩에는 다양한 내용을 저장하고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건갑 사장은 『세일즈토커는 인건비를 줄여주고 손님의 눈길을 끄는 효과가 있다』며『일본 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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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4/09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