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댈리는 첫 홀 티 샷 전 낀 장갑을 18번홀 퍼팅을 마칠 때까지 벗지 않았다. 퍼팅을 할 때도 장갑을 벗지 않는 것이 댈리의 습관.
로라 데이비스는 로프트 7도인 드라이버로 샷 할 때 티 업을 하지 않는다. 잔디를 약간 돋운 뒤 볼을 올리고 그대로 샷 하는 것.“그냥 편하기 때문”이라는 데이비스는 “덕분에 페어웨이에서도 드라이버 샷을 곧잘 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플레이가 빠르다는 것. 티 샷 할 웨글은 많이 하지만 다른 샷이나 퍼팅 때도 신속하게 진행한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