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창악기, 올 매출 120% 급증

영창악기(대표 정낙원·鄭樂源)가 피아노와 전자악기의 내수와 수출호조로 1·4분기매출이 급증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됐다.영창악기는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나 증가한 495억원, 경상이익은 적자에서 25억원 흑자로 반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회사가 이처럼 큰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내수시장에서 가정용 피아노와 교육용 디지털피아노가 315억원어치나 팔려 지난해보다 290%나 늘어났고 수출도 180억원으로 161% 수직상승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가정용 피아노가 206% 늘어난 296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랜드피아노가 103% 증가해 91억원, 전자악기가 98% 상승한 70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창은 이처럼 1분기 매출이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자 평일 잔업 4시간 외에 휴일근무도 실시하는 등 6개월째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도 매출 1,850억, 경상익 7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관계자는 『고가에서 중저가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설명하고 『이런 추세로 간다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032)570-1370~2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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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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