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가운데 3명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도 6명 가운데 1명꼴로 나타났다.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은 직장인 56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운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9%가 현재 전혀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직장인은 15.8%에 그쳤으며 20.3%는 가끔 운동한다고 응답했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직장인은 전체의 95.7%로 절대다수였지만 이를 실천하는 직장인은 소수에 그친 셈이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들은 원인으로 게으름(4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업무량이 많아 시간이 없음’(36.3%)과 ‘경제적 여유 부족’(5.6%), ‘같이할 사람 없음’(1.4%) 등의 순이었다.
현재 운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의 경우 1주일에 2회가 31.7%로 가장 많았으며 주1회(27.2%), 주3회(18.3%), 주4~6회(17.3%) 등으로 조사됐다. 운동 종목으로는 2명 가운데 1명이 헬스라고 답했고 요가(15.8%), 수영(11.9%), 축구 또는 족구(8.9%)로 나타났다.